렛츠샘물은 2022년 3월부터 김상현 부회장의 영어이름 샘(Sam)에게 물어보시라는 의미를 담아 진행한 김 부회장의 소통 프로그램이다.
51번째 진행하는 '샘(Sam)에게 물어보세요'의 이번 프로그램에는 롯데마트, 슈퍼의 PB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담당자들과 롯데백화점, 롯데온,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PB 담당자들이 주를 이뤘다. 이 날 김 부회장은 지난달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공개된 영상 메시지 중 PB 상품의 글로벌화, PB의 중요성과 향후 방향성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계열사별로 7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 참여한 임직원들까지 더해 총 13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롯데 유통군은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직무, 테마별 24번의 렛츠샘물을 통해 300명의 임직원과 소통했다. 타운홀 미팅,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오픈 격려 11개 계열사 비전 전략 공유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롯데측은 "상호 간의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며, 그러한 문화를 형상하는데 이러한 프로그램이 기여하고 있다. 부회장부터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유연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롯데 유통군은 고객중심경영의 출발점을 임직원과의 소통으로 보고 있다. 김 부회장은 "임직원과의 소통은 고객과의 접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은 몰룬 고객의 목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임직원의 원팀, 원미션, 원 마인드 형성"을 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